오늘 마주친 한 구절

  • 『너무 시끄러운 고독』

    "“삼십오 년 동안 나는 폐지를 압축해왔다. 내게 선택권이 다시 주어진다 해도 다른 일을 할 생각은 추호도 없다. 그래도 석 에 한 번쯤은 내 일에 대한 소신에도 변화가 닥쳐 내 지하실이 혐오스러워지곤 한다. 소장의 불평과 잔소리가 머릿속에서 윙윙대는가 하면 마치 확성기에 대고 악을 ..”

    등록일 : 2017.02.28

  • 『너무 한낮의 연애』

    "견딤의 대상은 한 계절, 한 달, 한 주도 되지 못하고 그저 하루에 지나지 않았다.   내일은 아직 오지 않은 시간이고 어쩌면 더 나쁠지도 모르니까.  그 나쁨의 상태에서 최선을 다해 오늘을 지키는 것, 그것은 나약함 일까.그렇다면 그런 하루..”

    등록일 : 2017.02.28

  • 『사피엔스의 미래』

    "“우리 몸의 척수 맨 위에는, 제가 부르기 좋아하는 이름으로 ‘결함 있는 호두’ (인간의 두뇌)가 있다고 저는 믿습니다. 우리는 결함이 있는 피조물입니다. 따라서 우리가 진정한 인간이 되기 위해서는 우리의 결함을 염두에 둘 필요가 있습니다. 솔직히 인간의 완벽주의로 말하자면 ..”

    등록일 : 2017.01.31

  • 『내일을 위한 시간』

    "“줄리엣이랑 사장을 만났는데 월요일에 재투표를 해도 된다고 허락했어. 팀장이 투표에 관여했기 때문에 재투표를 하기로 한거야. 너에게 부담을 주고 싶지 않아. 1천 유로의 보너스를 포기하긴 힘든 일이야. 내가 하고 싶은 말은 나도 직장에 남아서 일을 계속했으면 좋겠다는 거야.” _..”

    등록일 : 2017.01.31

  • [활동후기]찾아가는 낭+독회_이야기극장

    " [이야기극장 소식] 지난 10월 25일 화요일  찾아가는 낭+독회_이야기극장을 열었습니다. 한빛초등학교(용인시 수지구) 독서주간 행사에 초대되어 2학년 학생, 선생님들과 함께 했습니다.       불을 끄자 시끌벅적했던 시작..”

    등록일 : 2016.10.28

  • 『생각하지 않는 사람들』_예비사서가 읽고 있는 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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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등록일 : 2016.07.22